일상생활 091001

글을 안 써서 그렇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☞☜

#1. 개명했어요 뿌우 'ㅅ'
지난달 초에 법원에서 허가등본이 날아왔다. 구청에 개명신고서를 내고, 주민등록등·초본을 떼어 보는 기본 절차는 이미 끝냈다. 오늘은 새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, 이동통신사에 등록된 이름을 바꾸고, 주거래은행 계좌 명의를 바꾸고, 안 쓰는 신용카드를 해지하면서 카드 명의도 바꿨다. 덧붙여 잘 다니지 않던 온라인 사이트도 열심히 탈퇴했다. 이제 학적부랑, 다른 은행이랑, 인감증명 정도만 바꾸면 될 듯싶다 :D 정말로 새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슬슬 실감나고 있다.

#2. 잠이 모자라!
올해 추석 연휴는 정말이지 짧다. 다행히 교육원에서 목요일을 휴일로 잡아준 덕에, 수요일 저녁에 빛의 속도로 집에 돌아왔다. 집에서 엄마와 오빠 얼굴을 보는 것도 좋지만... 무엇보다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어서 행복하다. 교육원에서는 밤잠을 하루에 4~5시간밖에 못 잔다. 라꾸라꾸 침대는 좁은데다가 낮고, 복도는 은근히 시끄럽고, 아침 6시에 기상방송으로 깨우고... =_=;;; 수험생활, 시험기간 할 것없이 하루의 1/3을 수면으로 채우던 나는, 부족한 잠을 수업시간에 헤드뱅잉을 하며 때우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.

#3. 7시즌...아니 7년 만에, 청바지 삐- 사이즈 복귀!!! ㅠㅠ
중 2때였나. 게스 일자 블랙진을 삐- 사이즈로 사서 몇 년간 신나게 입었다. 그런데 고 3때 일요자율학습을 하면서부터 지퍼가 잘 안 올라가기 시작하더라 =_=);;; 스무 살 때는 살이 무지막지하게 찌는 바람에 입을 엄두도 못 냈고, 그 후로 살을 빼면서 여러 번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했다. 결국 작년쯤에 헌옷통으로 던졌나?

그런데! 오늘 모 아울렛에서 드디어! 삐- 사이즈의 게스 블랙진을 구입했다. 올레! >_<

물론 좀 끼지만 -_- , 들어가는 게 어디냐.
스키니진은 늘려 가면서 입어야 제맛.

#4. 마하펜의 비밀
입소하기 전에 핫트랙스에서 필기구를 몇 개 장만했다. 공부할 때는 항상 하이테크(13년쯤 되었으려나)를 쓰지만, 가격이 많이 올라서 검은색 펜도 하이테크로 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. 그런데 매대 전면에 '마하펜 1,000원' 이라고 대대적으로 진열된 펜이 있어서 호기심에 하나 사 보았다. 하이테크보다 약간 번지는 감이 있긴 해도 매끄럽게 잘 나와서 감탄하고 있었는데…, 알고 보니 꽤나 히트상품이더라. 앞으로 더 나올 다른 색상과 디자인도 기대해 봐야겠다.


by 자하 | 2009/10/01 23:19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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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retera at 2009/11/21 11:42
마하펜의 경우 전 좋다고들 해서 써봤는데 필기감은 나쁘지 않지만 좀 번지는 느낌이더라고요.
Commented by 자하 at 2009/11/21 20:31
맞아요 ㅇㅁㅇ 특히 사라사, 젤리롤보다 하이테크를 주로 쓰던 사람이라면 더욱 번지는 느낌을 받을 것 같아요. 물론 천원인 걸 감안하면 훌륭한 품질입니다 +_+ 번지면서 굵게 나오는 글씨가 필요할 때가 있더라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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